동영상 시청 유튜브가 독주…10명 중 9명이 이용

입력 2020-04-06 17:57   수정 2020-04-0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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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동영상 시청자 10명 중 9명은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 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2020 인터넷 이용자 조사’를 발표했다.

온라인 동영상 하루평균 시청시간은 1시간38분이었다. 10대의 시청시간은 2시간35분, 20대는 2시간6분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압도적으로 길었다. 온라인 동영상 시청 시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답한 사람이 93.7%로 가장 많았다.

넷플릭스의 이용률은 28.6%로 작년(11.9%)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4위와 5위도 각각 인스타그램(26.4%)과 페이스북(24.1%)으로 2위 네이버(43.1%)를 제외하면 5위권 내에 모두 외국 업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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