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혜림-민철과 공개연애 1일차, 꽃다발에 감동의 눈물

입력 2020-04-07 00:21   수정 2020-04-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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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 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부럽지'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태권도선수 신민철이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혜림과 신민철의 1일차 공개 연애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둘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신민철은 "혜림이 아버님이 태권도를 하시는데 은사님과 혜림이 아버지가 저녁 약속이 돼 있었다. 제 은사님은 저를 데리고 나가고 혜림이 아버지는 혜림이를 데리고 나왔다"라며 그 당시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가족 왔나 둘레둘레 보는 모습이 귀엽고 아기같이 느껴졌다"고 답했다.

이에 혜림 역시 "'인상이 좋다'라고 생각했다. 자리도 많았는데 내가 먼저 가서 앉았다"라고 응했다.

두 사람은 첫 공개 열애기사가 뜨고 여기저기서 축하전화를 받게 됐다. 처음으로 혜림에게 전화를 건 예은은 "공개 열애 좋지만은 않을 거다. 하지만 축하한다"라며 조언과 축하를 동시에 건넸고, 한편 신민철의 지인은 "발차기만 할 줄 아는 줄 알고 걱정했더니만 몰래 그것도 7년 씩이나 숨겨왔냐"며 배신감을 표했다가, 혜림이 옆에서 인사를 건네자 급 상냥하고 훈훈한 말투로 "축하한다"고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민철은 공개연애 축하로 혜림에게 둘의 사진이 새겨진 초콜릿 꽃다발을 건넸고 혜림은 이에 감동 받아 눈물을 흘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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