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에 기술혁신 활력…울산정보진흥원의 도전

입력 2020-04-07 18:09   수정 2020-04-08 00:35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사진)이 울산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국책 과제와 사업비 확보를 통해 울산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등 울산을 4차 산업혁명 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016년 12월 초대 원장으로 부임한 장광수 원장의 역할이 컸다. 그는 지난 3년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인더스트리 4.0s(조선해양) 기반조성사업, 3차원(3D)프린팅 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이 될 인프라 구축과 조선해양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유틸리티성자원공유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장 원장은 23개 사업에 총 사업비 1741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테크노산업단지에 문을 연 조선해양하이테크 타운은 침체된 울산 조선해양산업에 새로운 기술혁신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이테크타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CT 융합인더스트리 4.0s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총 354억원을 들여 4192㎡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446㎡ 규모로 ICT 창의융합센터, 소프트웨어 품질검증실, 실선 환경 테스트베드 등 기업 지원 장비 69종과 ICT 전문인력양성 교육센터, 창업보육실 등을 갖췄다. 조선해양 소프트웨어 업체와 조선해양기자재,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분야 유망 벤처 21개 업체가 입주했다. 장 원장은 “2025년까지 친환경 자율운항선박 세계 시장 규모가 15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 등으로 세계 자율운항선박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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