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Apink)가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7일 에이핑크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미니 9집 '룩(LOOK)'의 첫 개인 티저를 공개했다.
개인 티저 공개의 첫 주자로 에이핑크의 박초롱과 윤보미가 나섰다. 강렬한 변신을 시도한 두 사람은 과감한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완벽 비주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앞서 단체 티저, 유닛 티저를 통해 에이핑크만의 개성과 자신감을 컬러풀 레트로, 로맨틱 펑크, 보헤미안 시크 등 콘셉트로 표현한 가운데, 박초롱과 윤보미는 두 사람만의 색다른 매력을 완성해냈다.
에이핑크는 오는 13일 미니 9집 '룩'을 발표하고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2020년 데뷔 10년차를 맞은 에이핑크의 완전체 활동 소식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이핑크의 신보 '룩'은 '나'를 주제로, '나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내가 보는대로 살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층 깊어진 에이핑크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녹아든 앨범이다.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담아낸 중독적인 댄스곡이다. '덤더럼'은 '1도 없어', '%%(응응)'으로 에이핑크의 콘셉트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끈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탄생시킨 곡이다. 최강 조합의 이들이 3연속 히트를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에이핑크의 새 앨범 '룩'은 지난 6일 주요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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