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결국 연기

입력 2020-04-07 15:41   수정 2020-04-07 15:43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가 결국 5월 공연 연기 결정을 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7일 "오는 5월 초 개막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연기된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수원(5/2), 울산(5/9), 강릉(5/10), 광주(5/16), 청주(5/17) 를 포함한 5개 지역의 공연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관객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부의 집단 행사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협조하고자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변경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은 각 지역별 공연 예매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달 14일 결과가 발표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주역들이 총출동하는 무대다. 진, 선, 미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물론 결승전에 진출한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TOP7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에서는 방송을 통해 공개했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욱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이번 연기 결정에 따라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는 오는 5월 3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할 전망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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