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회담’ 비정상회담 일본 대표 오오기, ‘제로금리’ 시대 선배로 등장

입력 2020-04-07 19:05   수정 2020-04-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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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회담’ 오오기 (사진= JTBC 제공)

'비정상회담' 오오기가 제로금리 시대를 맞은 일본의 현실을 공개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 (이하 ‘정산회담’)은 사소하지만 생활에 밀접한 시청자 고민을 정산하는 ‘시청자 고민정산’ 특집으로 꾸려진다. JTBC 한다.

최근 '정산회담' 녹화에서 '비정상회담'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했던 오오기가 출연 "현재 일본의 금리는 0.001%다. 통장에 1천만 원을 1년 예금한다면 이자로 100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김종훈 변호사는 "일본에서 대서특필한 적금 특판 금리가 0.3%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오기는 "0.3%면 기적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프게(?) 했다. 이날 오오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도쿄올림픽 개최가 연기되면서 맞게 된 또 한번의 위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한국의 제로금리 시대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지난 3월, 한국은행이 국내 기준금리를 0.75%로 낮추면서 우리나라 또한 제로금리 시대에 들어선 상황.

한 시청자는 돈반자들에게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예금 이율이 1%에서 0.7%로 떨어졌다. 그런데 대출 이율은 고작 0.1%밖에 떨어지지 않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라는 사연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돈반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예금이자와 대출이자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로 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가한 영향 역시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은 “지난 2월, 주택 구입자의 60% 이상은 30, 40대다”라고 공개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의 주택 구매 비율이 이렇게 올라간 것은 부동산 컨설턴트 경력 27년 만에 처음이다. 그들이 거의 최고점에서 부동산을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돈반자들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논하고 올해 부동산 매매를 해도 좋을만한 시점을 예측했다.

제로금리 시대, 돈반자들이 전하는 현명한 재테크 방법은 오늘(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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