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티지가 자체 브랜드 ‘지오콘다’(GIOCONDA)를 통해 구리신소재로 제작된 항균원단을 사용한 3중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오콘다 3중 면마스크는 순면 100%인 겉감과 안감 사이에 구리신소재 항바이러스 원단을 사용했다. 일본 항바이러스 시험성적서를 보유한 원단이다.
구리 성분을 가진 원단은 항바이러스 기능뿐만 아니라 멸균 작용을 통해 천식, 비염,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원단에는 항균, 탈취 기능도 포함하고 있으며, 피부에 민감한 사람들도 착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주기적으로 필터를 갈아줘야 하는 제품과 달리 반영구적이며 손빨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일회용 마스크나 필터를 갈아줘야 하는 면 마스크에 비해 비용 측면에서도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나티지 관계자는 “지금까지 항균 제품은 많았지만 항바이러스 시험성적서가 있는 제품은 찾기 힘들었다”며 “이 제품은 폐렴균, 대장균, 슈퍼박테리아 등 항균 시험성적서는 물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캘리시 바이러스 시험성적서도 가지고 있는 원단을 사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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