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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호주 시드니 맨리에 위치한 ICMS 호텔대학교가 기숙사에 체류중인 한국학생들을 포함 호주유학생 전부를 호텔로 이동시켰다. 대학 기숙사에 체류중인 유학생들의 집단 감염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대학측의 조치로서 매우 이례적이고 옳은 판단과 실행으로 많은 기관들로부터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호텔에서 체류중인 유학생들은 조식, 중식, 석식과 숙박 모두를 제공받으며,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고 대학에서 제공하는 온라인으로 호텔경영학등 전공과목을 학업 하고 있다.
현재 ICMS호텔대학교에 재학중인 A군은 “대학에서 저희의 안전을 걱정하여 기숙사에 있는 모든 학생들을 호텔로 이동시켜주었서 매우 인상깊었고, 호텔에서 편안하게 지내면서 학업을 하고 있다” 며 전했으며, B양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ICMS에서 호텔을 제공해주면서 더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 라고도 말했다.
ICMS 재학생 C양의 학부모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때문에 호주에서 유학중인 자녀가 걱정되었고 한국행 항공권 구입도 힘든상태여서 대학의 뛰어난 판단과 학생들을 위한 결정에 한시름 놓을수 있었다.” 라고 이야기 했다.
호주 ICMS호텔대학교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학교관계자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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