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잘한다' 치솟는 文 지지율…3040 지지율 70% 넘겨

입력 2020-04-08 16:46   수정 2020-04-08 16:4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57.8%로 나타났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72.6%로 나타났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6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22.0%)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질문한 결과 '매우 잘하고 있다'(24.8%)와 '잘하고 있는 편이다'(33.0%)라는 긍정평가는 57.8%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16.9%), '매우 잘못하고 있다'(20.2%) 등 부정평가는 37.1%에 그쳤다.

문재인 정부 핵심 지지층인 3040세대에선 각각 긍정평가가 73.7%, 73.6%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정부 대응에 대한 긍정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과 관련한 질문에 '매우 잘하고 있다'(33.2%), '잘하고 있는 편이다'(39.4%) 등 긍정평가가 72.6%로 집계됐다.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와 관련한 질문에선 43.2%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5.3%가 미래통합당 후보를 선택했다. 뒤이어 정의당(3.4%), 민생당(1.3%), 민중당(1.1%) 후보의 순이었다. '없다'와 '잘 모르겠다' 등의 태도유보 답변은 20%였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에 대해서는 더불어시민당 22.3%, 미래한국당 20.6%, 열린민주당 8.3%, 정의당 8.1%, 국민의당 4.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조사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방법을 적용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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