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응 모범국으로 떠오른 우리나라의 비밀을 공개한다.
전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0만, 사망자는 7만 명에 이르고 있다. 대한민국은 신천지 집단 감염사태까지 덮치면서 확진자 수가 폭등했었지만 불과 한 달 사이 급반전이 일어났다. 이제는 코로나19 대응 모범국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기발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드라이브 스루’와 세계로 수출되는 ‘한국산 키트’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 드라이브 스루 탄생 비화, “속도, 속도가 생명이다”
세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가 시행된 칠곡 경북대 병원. 31번 확진자의 등장으로 긴장 상태에 빠진 대구의 전초기지가 됐다. 31번 확진자의 등장 이후 닷새 만에 전격 도입 된 드라이브 스루. 이 시스템을 시행한 손진호 병원장은 드라이브 스루의 숨은 공로자가 있다고 밝혔다. 바로 국내 1번 확진자 주치의였던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김진용 과장은 1번 확진자를 통해 코로나19의 비밀을 알아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당시만 해도 ‘우한폐렴’ 이라 불린 알 수 없는 병이었다. 초기에 알아낸 병변의 특징이 이후 코로나19 대응법을 바꾸었다고 한다.
한편, 드라이브 스루에 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일주일 만에 도입을 결정했다. 일본도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두 명의 의료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드라이브 스루. 어떻게 글로벌 스탠다드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 한국형 진단키트가 ‘스마트’한 이유?
지난달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고, 선진국의 SOS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전 세계가 극찬하고 있는 ‘한국형 진단키트’ 개발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1월 27일 서울역 긴급회의 현장사진을 공개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30일간의 ‘코리아 키트’ 제작기. 회의 참석자 연세대학교 의대 진단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바이러스 전염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에서 검사가 가능한 진단키트 개발이 중요했다”고 전했다.
진단키트는 2월 4일 드디어 긴급사용이 승인됐고, 이로 인해 6시간 만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K-바이오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형 진단키트’가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9일(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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