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페이스북 액셀러레이터 서울(Facebook Accelerator Seoul)’ 프로그램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증강 및 가상현실(AR·VR), 인공지능(AI), 메시징(Messaging) 등 페이스북의 기술, 제품,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이다. 교육, 컨텐츠 개발, 새로운 제품 및 소비자 경험, 소셜 임팩트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페이스북 전담 멘토의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페이스북의 기술과 제품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페이스북 플랫폼과의 협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마케팅 전략, 데이터분석, 사용자경험 개선 등 페이스북의 실무적용 사례를 교육하는 트레이닝 세션을 격월로 진행한다.
강혜진 페이스북 총괄매니저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노하우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뒷받침돼야 한다” 며 “페이스북은 보다 많은 이들이 도전하고 이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긍정적 결과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15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한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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