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도와 '박사방' 관리한 18세 공범 '부따' 구속

입력 2020-04-09 23:29   수정 2020-04-09 23:45


성착취 영상물을 제조·유포한 '박사방'의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수익금을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부따' 강모군(18)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조주빈의 공범 혐의를 받는 이들 중 10대가 구속된 건 '태평양' 이모군(16)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모군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발부 사유에 대해 "피의자의 역할 및 가담정도, 범행수법이 치밀하고 계획적이다"라며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고 수사 진행경과나 진술태도 등을 종합해보면 소년법상 소년인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도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강군 측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조씨와 박사방을 공동으로 운영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