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걸렸다"…경찰 체포 피하려 거짓말한 무전취식범 구속

입력 2020-04-10 10:06   수정 2020-04-10 10:08



무전취식 후 체포를 피하기 위해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라고 거짓말한 50대가 구속됐다.

10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말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A(51)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 42분께 김해 한 음식점에서 값을 지불하지 않고 식사를 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하자 체포당하지 않으려고 자신이 대구에서 탈출한 코로나19 확진자라고 거짓말을 했다.

A씨의 거짓말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 5명과 A씨는 인근 치안센터에서 다음날까지 격리돼 112 신고 접수 등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검사 결과 A씨와 경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서울·강원·충주·창녕 등지에서 무전취식한 뒤 코로나19 확진자라고 4차례 거짓말을 해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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