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투표율 오전 11시 기준 3.72%…'역대 최고' [사전투표 지금]

입력 2020-04-10 11:48   수정 2020-04-10 12:07



4·15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10일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3.72%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63만8614명이 투표를 마쳤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6.32%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2.87%였다. 아울러 ▲ 서울 3.55% ▲ 부산 3.29% ▲ 인천 3.24% ▲ 광주 4.72% ▲ 대전 3.76% ▲ 울산 3.24% ▲ 세종 4.18% ▲ 경기 3.11% ▲ 강원 4.48% ▲ 충북 4% ▲ 충남 3.94% ▲ 전북 5.88% ▲ 경북 4.54% ▲ 경남 3.94% ▲ 제주 3.64% 등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3.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7년 대선과 2016년 총선 때는 3.53%, 1.74%를 각각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지방선거 때의 투표율도 1.74%였다. 동시간 사전투표율만 놓고 보면, 이날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선관위는 투표소에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투표소 입구에서는 발열체크를 받고 손 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한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투표소 안팎에서 다른 사람과 1m 이상 거리를 두고 불필요한 대화도 자제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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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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