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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을 지향하는 SC제일은행은 세계 59여 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한 독특한 다양성에 힘입어 지역사회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위한 경제적 기여를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금융’, ‘책임 있는 기업’, ‘지역사회 포용’ 등 세 가지를 우선 순위로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행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금융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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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SC제일은행과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는 2018년 신규 석탄화력발전 비즈니스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2030년까지 석탄산업 관련 금융 비즈니스를 통한 이익을 전체 이익의 10%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비즈니스를 전환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청정 에너지 사업 및 유관 기반시설에 2019년 말 기준 250억달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183억달러 규모의 녹색, 사회,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하는 등 금융 본연의 비즈니스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속가능 개발을 장려하는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가능경영 금융(Sustainable Finance)팀’을 2018년 신설했으며, 세계 지속가능개발 투자 기회를 분석하고 널리 알리는 투자 보고서인 ‘Opportunity 2030’을 2020년 1월 선보이기도 했다.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지속가능경영
SC제일은행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 59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일원으로 성별, 국적과 인종, 장애, 성적 취향, 세대 등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조직문화를 갖고 있다. 전 세계 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Diverse & Inclusion Committee)’를 운영하며 내부와 대외 인식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금융범죄 퇴치를 위한 방어체제 유지 및 내부 교육을 강화하며, 은행 운영과정에서 에너지·물·종이 사용량을 매해 측정해 이를 감축하기 위한 장기적 목표를 수립, 실천하고 있다. 2008년에 비해 2019년 기준 에너지 소비는 63%, 물 사용량은 72%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역사회 포용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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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2019년부터 지역 경제 지속가능 성장의 원천인 청년층의 ‘사회 불평등 해소 및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하는 ‘퓨처메이커스(Future makers)’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청년층의 경제적 성장 및 자립을 위한 경제교육,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청소년들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 SC제일은행은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기관, 맹학교 교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용 오디오 콘텐츠와 청각 및 촉각을 활용한 교육 교재를 개발했으며, 맹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 교재를 이용한 경제교육 프로그램도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 고등학생 대상의 취업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인 ‘유스투워크(youth to work)’도 진행 중이다. 임직원 봉사자들이 모의 밀착면접, 이력서 첨삭, 직무 멘토링 및 금융실무 현장 안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행원으로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용적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됐으며, 2020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정태웅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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