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이날 사전투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연출됐다.
마스크를 쓴 시민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바닥에 붙여놓은 테이프 간격에 맞춰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다. 체온을 확인하고 손소독제를 바른 후 비닐 장갑을 착용했다.
신분증 확인 후 48cm에 달하는 역대 가장 긴 투표 용지를 받은 시민들은 번거로운 과정 속에서도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