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94.1% "투표 의향있다"…코로나에도 지난 총선보다 5.3%P↑

입력 2020-04-12 14:55   수정 2020-04-12 14:5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4·15 총선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가 10명 중 9명 이상으로 전년 보다 5.3%P(포인트) 늘은 것으로 12일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적극적 투표층도 79.0%로 지난 총선보다 12.4%P나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 투표를 행사하겠다는 유권자 수가 오히려 는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한 결과 1411명(94.1%)이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투표 의향을 밝힌 응답자 가운데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 말한 비율은 79.0%,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 답한 소극적 투표층은 15.1%로 나왔다

적극적 투표층을 연령별로 구분해보면 △18세∼29세(60.4%) △30대(75.6%) △40대(84.4%) △50대(80.3%) △60대(86.6%) △70세 이상(90.9%)으로 20~30대보다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적극적 투표층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도 조사도 전체 유권자의 86.1%가 선거에 관심을 표해 전년보다 12.8%p 높게 집계됐다. 그 중 '매우 관심 있다'로 답한 유권자가 54.7%로 '약간 관심 있다'(31.4%)보다 많았다.

투표 의향자(1411명) 중 62.3%는 15일 본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으며 31.0%는 10∼11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사전투표 참여 의향은 지난 총선(15.0%)보다 16.0%P 높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사전투표율로 이어졌다.

투표 의향자 중 64.0%는 이미 투표할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총선 당시 조사보다 5.8%P 늘어난 수치다. 후보 결정시 고려사항은 '소속 정당'(31.1%), '정책·공약'(28.7%), '인물·능력·도덕성'(25.2%), '정치 경력'(5.5%) 순으로 집계됐다.

유권자의 63.9%는 후보의 정책·공약을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해 지난 총선보다 정책·공약 인지도가 6.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능감에 대해서는 '선거에서 내 한 표는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 유권자 75.7%가 동의했고, '선거를 통해 국가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는 유권자 73.6%가 동의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candidates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