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이 언니의 절대권력 남용에 붉그락푸르락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선영이 다이어트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듣다가 한숨을 쉬는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선영은 “나 왜 이렇게 살쪘냐? 나 10kg 쪄분 거 같은데”라고 고백했다. 이에 홍진영은 “10kg나 쪘다고?”라며 반문했다.
이석증때문에 운동을 못했다는 홍선영은 “그런 마음가짐이 있어. 월요일에 다이어트 결심햇는데 뭘 먹으면, ‘이번 주는 안 되겠다’라는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이 “그렇게 다이어트는 실패하는 거지”라며 훈수를 뒀다. 홍선영은 그런 홍진영의 얄미운 태도에 무릎으로 다리를 치고 물을 가져오라는 등 맏이로서의 파워를 과시하며 티격태격했다.
이에 슬슬 화가 난 홍진영은 “언니는 딱 내가 봤을 땐 정신연령이 초딩이야. 요즘 정신연령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앱이 있는데 이기는 사람에게 절대권력을 주자”고 제안했다. 내가 이길꺼라며 자신만만했던 홍진영을 꺾고 홍선영이 연이어 이겼고 홍선영은 홍진영에게 계속 심부름을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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