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이어 이승훈 입대발표…위너 줄줄이 입대

입력 2020-04-13 09:48   수정 2020-04-13 09:50



이승훈도 입대발표를 하면서 위너 멤버 절반이 군복무를 하게 됐다.

그룹 위너 이승훈은 12일 공식 펜페이지에 "진우 형에 이어 저도 오는 16일에 논산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면서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김진우가 지난 2일 입대한 것에 이어 위너 멤버 중엔 두 번째다.

이승훈은 "좀 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과 가족같은 민호, 승윤이, 훈련소에서 훈련받고 있을 진우 형, 늘 고생해주시던 위너 스태프들 모두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훈은 16일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4주간 기초훈련을 받은 뒤 지정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김진우에 이어 이승훈까지 입대하면서 위너의 팀 활동은 당분간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난 9일 발표한 정규3집 '리멤버'(Rememver)가 4인 완전체로 내는 멤버들의 군 복무 전 내는 마지막 앨범이었다.

위너의 신보 '리멤버'에는 총 12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팬들과 '서로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리멤버'는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국내 주요 음원차트 5곳 1위, 가온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와 한터차트 '음반 일간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전세계 20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비롯해 일본 아이튠즈 K팝, 팝 부문과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일간차트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석권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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