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에 대해 무상 항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현대차 스타렉스와 카운티 등을 사용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현대차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무료로 차량 실내에 항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항균 서비스와 함께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미세먼지 차단 에어컨 필터 및 각종 오일류 등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감염자와 의심 환자를 이송하는 전국 소방청 구급차에 대해서도 전국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리가 필요한 경우는 할인액 100만원 한도에서 수리비의 30%를 지원해준다.
현대모비스도 미세먼지 차단 에어컨 필터를 비롯한 소모품 일체를 현대차에 지원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동참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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