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정기 관리 서비스 ‘스낵24’는 국민은행의 간식 운영 대행사에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스낵24는 기업들의 규모, 분야, 직원 연령대를 분석해 맞춤형 간식 서비스를 해준다.
국민은행이 스낵24에 위탁한 금액은 총 12억5000만원이다. 스낵24는 약 3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간식과 음료뿐만 아니라 제철과일, 토스트, 원두커피 등을 공급하고 있다. 스낵24는 실시간 전담 관리를 위해 현장에 인력을 파견해 운영중이다.
스낵24는 구매, 방문 배송, 진열, 반품 등을 한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탕비실 설비 관리 및 청소까지 대행해 준다. 국민은행을 비롯해 키움증권, 카카오 계열사, 와디즈, 테라펀딩 등 약 53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스낵24를 운영하는 위펀 주식회사는 작년 12월 나우아이비캐피탈, 스트롱벤처, 스프링캠프, 나이스투자파트너스가 참여한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위펀 관계자는 "스낵24는 간식 뿐만 아니라 관리업무까지 도맡아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