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20200415002021_5e95d4b59576a_1.jpg)
트로트신동 정동원이 드럼에 이어 색소폰까지 완벽 연주해 노지훈이 설 자리를 잃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트롯의 맛'에서는 노지훈이 정동원 남승민과 함께 홍대의 한 라이브 카페에서 즉석 공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노지훈은 정동원, 남승민과 홍대 가이드를 자처하며 나들이에 나섰다. 잠시후 노지훈은 이들을 데리고 라이브 카페로 향했다. 무대 위 드럼을 발견한 노지훈은 "드럼을 연주할 줄 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실력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동원의 드럼 연주가 이어졌고 노지훈에 비해 수준급 실력을 뽑냈다. 이에 노지훈은 "내가 뭐가 되나"라며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했다. 이에 한 술 더 떠 정동원은 완벽한 색소폰 연주까지 논스톱으로 선보였고 노지훈은 자리에서 일어나 "제 조카입니다"라며 소개해 폭소케했다.
정동원은 정식으로 드럼, 색소폰을 배운 바 없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전에 한 방송에서 정동원은 "유 선생님께 배웠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 정동원의 '유 선생님'의 정체는 유튜브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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