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27명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6일부터 열흘째 '사회적 거리두기'의 목표치인 50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7명 늘어난 1만591명이다. 격리해제는 8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58명 감소한 2750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중 격리가 해제된 사람의 수는 전체의 71.9%인 7616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225명이 됐다.
어제 추가된 확진자 27명 중 해외유입이 11명이었다. 지역별로 경기와 경북 각각 6명, 서울 5명, 강원 2명, 부산 대구 광주 제주 각 1명 등이었다. 검역에서는 4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1일 0시부터 15일 0시까지 확정판정을 받은 704명 중 해외유입이 337명(53.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병원 및 요양병원 등에서 감염된 사람은 162명(2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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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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