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와 김희국 미래통합당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첫 당선 확정인으로 거의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후 9시35분 기준 개표가 69.3% 진행된 가운데 82.8%를 득표해 남은 개표에 상관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문재인 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이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 당시 국회에 입성하며 21대까지 내리 3선을 했다. 2016년 20대 총선 당시에는 호남 민주당 후보들 가운데 유일하게 당선이 되기도 했다.
김 후보는 같은 시간 개표 67.6% 진행된 가운데 79.7%를 득표해 남은 개표에 상관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이 후보와 마찬가지로 19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배지를 달았다. 이후 20대 총선 당시 공천을 받지 못해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이번에 다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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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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