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공해 준 한국에 감사"

입력 2020-04-15 23:07   수정 2020-04-15 23:09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제공에 감사를 표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십만 개를 구매할 수 있게 해 준 한국에 감사한다"며 "파트너와 동맹은 함께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적재된 진단키트 사진을 올리며 감사를 표현한 트윗을 리트윗하며 한미가 협력한다는 뜻의 해시태그를 붙이기도 했다.

미 국무부는 전날 미국이 한국에서 75만개의 진단키트를 구입했으며, 이날 모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제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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