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신예은X서지훈, '일촉즉발' 애니멀 호더의 칼에 위협당한 김명수 구해

입력 2020-04-15 22:55   수정 2020-04-15 22:57

'어서와'(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예은과 서지훈이 애니멀 호더에 납치된 김명수를 찾아냈다.

15일에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어서와'에서는 김솔아(신예은 분)와 이재선(서지훈 분)이 애니멀 호더에게 납치된 홍조(김명수 분)를 구했다.

이날 김솔아와 이재선은 없어진 홍조를 찾아헤맸다. 둘은 어떤 남자가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집으로 데려가는 걸 알게됐다. 김솔아는 '함부러'로 오타가 난 카센터 전단지를 보게 됐고 그 남자를 쫓았다.

한편, 그 남자의 집에 갇히게 된 홍조는 이 사람이 애니멀 호더라는 걸 알게 됐다. 주인 아주머니는 "매일 고양이 소리 난다고 주변에서 항의 들어온다"면서 그를 못 마땅하게 여겼다. 애니멀 호더는 음침한 공간 속에 여러 개의 철창 속에 함부로 데려 온 고양이들을 방치하고 있었다.

사람으로 변한 홍조는 "왜 이런 짓을 하는 거냐.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고양이들을 수집하는 건데"라고 물었고, 이에 애니멀 호더는 "훔친 게 아니다. 어차피 당신 같은 인간들이 늙고 병들면 방치한다"며 증오심을 드러냈다.

고양이들을 다 보내주라는 홍조의 강경한 모습에 애니멀 호더는 칼을 들고 "고양이가 없으면 나도 없다"라며 자살하려 했고 홍조는 이를 막으려 실갱이를 하다 상처를 입었다.

그때 주인 아주머니가 열쇠로 애니멀 호더의 집 문을 열었고, 이재선과 김솔아가 집 안으로 들어섰다. 이재선은 김솔아의 눈을 가렸고 홍조는 다시 고양이로 바뀌었다. 김솔아는 애니멀 호더의 집 안에서 홍조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재선과 김솔아는 상처 입은 홍조를 동물 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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