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두 번 연속 무소속으로 당선

입력 2020-04-16 00:20   수정 2020-04-16 02:49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후보가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후보는 15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가 91.2% 진행된 가운데 득표율 41.76%로 남 후보(39.62%)를 앞서 당선이 유력해졌다. 안상수 미래통합당 후보는 15.35%를 기록 중이다.

2017년 인천 남구을에 출마하며 정계에 입문한 윤 후보는 18대 총선부터 미추홀구을에서 내리 3선을 했다. 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미추홀구을이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돼 컷오프(공천배제)된 것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통합당이 전략 공천한 안상수 후보는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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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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