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18일부터 주말과 공휴일 경춘선 ITX-청춘 열차(사진)를 당분간 감축운행 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나들이객이 많은 토요일은 60회에서 44회로, 일·공휴일은 54회에서 44회로 줄여 운행한다.
다만 출·퇴근하는 이용객을 위해 평일 운행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변경된 열차시간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경춘선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행 감축열차의 승차권을 사전에 구입한 고객은 홈페이지와 승차권 앱 코레일톡과 전국 승차권 판매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승차권 반환과 변경이 가능하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시적 조치인 만큼 고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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