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퇴소를 앞둔 지난 14일 평창 향토기업 제품인 곤또밀(식사대용 쉐이크)과 함께 도지사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이탈리아 교민들의 협조와 정부지원단 및 의료진 등 관계자들에게도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도는 이탈리아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로 평창 소재 호텔이 지정돼 일부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정부 및 지자체의 적절한 대응과 평창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임시생활을 마친 것으로 평가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걱정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모두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평화와 번영의 땅 강원도에서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심을 축하드리며, 좋은 일로 다시금 강원도에 찾아오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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