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온라인 개학…수업들으려는 400만명 학생에 사이트 '먹통'

입력 2020-04-16 13:58   수정 2020-04-16 14:00



2차 온라인 개학일인 16일 원격수업에 전국 초·중·고등학생 총 400만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차질을 빚었다.

EBS 온라인클래스는 물론 e학습터, 원격수업 출결처리 플랫폼 클래스팅 사이트 등은 트래픽 과부하로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EBS 온라인클래스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접속했는데 튕겼다" "걱정하던대로 다운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학습터를 쓰는 학생도 "점검했다면서 (서버가) 왜 터져서 강의를 못 듣게 하느냐" "터질 줄 알았다" 등의 반을을 쏟아냈다.

e학습터를 관리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관계자는 "오전 9시께 소셜 로그인 접속자가 늘어나면서 외부 포털에서 회원정보 동기화 처리가 지연됐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클래스팅 측도 "서비스 로딩이 지연되면서 일시적으로 일부 정보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데이터 유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안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개학은 지난 9일 중·고등학교 3학년 86만명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중·고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EBS 온라인클래스는 온라인 개학 첫날인 지난 9일과 13일, 14일 등 모두 세 차례 접속 오류를 일으켰다. 14일에는 e학습터도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지난 9일 개학해 원격수업을 받는 학생 수는 총 85만8006명, 이날 2단계 온라인개학으로 원격수업을 받는 학생은 312만7015명이 추가돼, 총 398만5021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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