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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분 동안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권혜진(플루트)과 박인희(바이올린), 원영석(비올라), 최지영(첼로)이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플루트 4중주 D장조’를 연주한다. 이 곡은 경쾌한 플루트 연주와 현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모차르트가 생전 싫어했던 악기가 플루트였다는 일화를 남긴 곡으로도 유명하다. 이 곡을 쓸 당시 모차르트는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제가 싫어하는 악기를 위한 곡을 쓸 때 무기력합니다”고 썼다. 이를 두고 모차르트의 어린 시절 투정이란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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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민 음악평론가와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콘서트 사회를 맡는다. 두 사회자는 곡 해설을 해주고 연주가 끝나면 연주자들과 얘기도 나눈다. 인터뷰와 함께 채팅창에 올라오는 질문에도 답해준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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