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교민 302명 평창 호텔서 퇴소…"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

입력 2020-04-16 14:08   수정 2020-04-16 14:10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입국했던 이탈리아 교민 302명이 16일 자가격리 생활을 마치고 퇴소했다. 이들은 그간 강원도 평창군 봉평 인근 한 호텔에서 지냈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다만 "격리생활자 중 20대 여성 1명이 전날(15일) 퇴소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강릉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다"고 전했다. 앞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강원대병원과 원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6명을 합하면 이들 교민 중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도는 이들의 퇴소에 맞춰 최근 평창 향토기업 제품인 식사 대용 식품과 함께 도지사 편지를 전달하는 등 이탈리아 교민들의 협조와 정부지원단 및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최문순 지사는 "걱정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모두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서한문에 담았다. 이어 "평화와 번영의 땅 강원도에서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심을 축하드리며, 좋은 일로 다시 강원도에 찾아오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