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인도 총리, SNS에 "선두기업 삼성전자 땡큐"

입력 2020-04-16 15:35   수정 2020-04-16 15:37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인도에 대한 지원정책을 발표하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직접 감사의 뜻을 표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지원 명목으로 인도 당국에 약 32억원(2억루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부 금액 중 약 24억원(1억5천만루피)은 모디 총리가 주도하는 펀드에 투입되며 나머지는 생산공장이위치한 타밀나두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전달된다. 삼성전자는 또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장비와 함께 마스크, 보호장구 등 여러 개인보호장비도 함께 지원했다.

모디 총리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같은 삼성의 기부 소식을 공유하며 "선두 기업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의 요청에 부응한다"고 썼다.

누적 확진자 수 1만명을 넘어선 인도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이달 14일까지 3주간 내렸던 전국 봉쇄조치를 다음달 3일까지 2주 연장했다.

이에 따라 단일 공장 기준 삼성전자 최대 스마트폰 공장인 인도 노이다 공장은 지난달 23일부터 거의 5주가량 셧다운(일시적 폐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이다 공장은 연간 1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생산해 주로 인도 내수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