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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를 사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은행 또는 금은방, 한국금거래소 등 민간 유통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은행에서 골드바를 사면 4~7%의 수수료가 들지만 품질보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10g, 37.5g, 100g, 1㎏ 등 종류는 다양하다. 골드바를 주문하면 7영업일 뒤 받을 수 있다. 시세 차익을 보고 팔면 된다.
이 밖에 한국거래소를 통해서도 금 투자를 할 수 있다. 10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7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계좌를 통해 고시된 시장 가격에 따라 금을 주식처럼 사고파는 형태다. 거래 수수료는 0.6% 수준으로, 금 투자 방식 중에선 가장 저렴하다.
요즘은 카드사가 운영하는 앱을 통해서도 금 관련 재테크를 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페이북’이란 앱을 통해 금을 매매할 수 있는 ‘한국거래소(KRX) 금 간편투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 중인 ‘금99.99K’ 종목을 주문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 실물 보유 및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정지은 한국경제신문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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