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시행해온 넷마블 '주3일 출근'으로 전환

입력 2020-04-17 16:56   수정 2020-04-17 16:58

넷마블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2월 말부터 40일 이상 시행해오던 주5일 재택근무를 마무리하고 20일부터 주3일 출근·주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직원들이 각자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주중 출근 가능한 3일을 선택해 근무하는 형태다. 단 임산부를 비롯해 37.5도 이상 발열자, 인후통 등 유증상자들은 계속 재택근무를 이어간다.

넷마블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해외 유입 위험, 일부 지역사회 내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황이 더욱 안정될 때까지 직원들 안전을 위해 당분간 주3일 출근·주2일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향후 대응도 자체 코로나19 태스크포스팀(TFT)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넷마블은 계열사로 편입된 코웨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일괄 기부한 바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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