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연내 성과 낸다…"글로벌 제약사 될 절호의 기회"

입력 2020-04-17 17:06   수정 2020-04-1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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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4월 15일자 <‘코로나 치료제’에 뛰어든 토종 바이오 강자들…“연내 성과 낸다”>였다. 이 기사는 한국 기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상황을 소개했다.

부광약품은 B형 간염 치료제로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혈장치료제는 GC녹십자가 유력하다. 대웅테라퓨틱스는 구충제 성분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앞장섰다. 셀트리온은 항체 신약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네티즌은 “글로벌 제약사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K바이오가 감염병 퇴치의 역사를 쓰길 바란다” 등 응원 댓글을 달았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기사는 4월 17일자 <면세점에 쌓인 명품 재고, 백화점·아울렛서 싸게 판다>였다. 이 기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파산 위기에 몰린 면세점 사업자들의 활로 모색을 짚었다. 관세청은 보세물품 판매 규정을 검토해 국내 일반 유통 경로를 통해 물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내국인은 시중 백화점에서 명품 재고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네티즌들은 “해외 직구가 판치는데 즉시 싸게 팔아야 한다” “온라인 쇼핑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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