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모바일 버전을 선보이는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하루 만에 사전등록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17일 넥슨에 따르면 전날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일찌감치 이같은 수치를 달성하며 초반 호응이 뜨겁다. 2004년 출시된 추억의 PC 게임 카트라이더 유저(이용자)들 향수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큰 인기를 끈 넥슨의 지식재산권(IP)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제작한 게임. 기존 포맷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업그레이드된 3D 카툰 그래픽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갖추는 데 역점을 뒀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올 상반기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앞서 구글플레이는 공식 유튜브에서 추천 대작으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선정, 사전등록 이벤트를 알리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최근 SK텔레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협력의 첫 프로젝트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동마케팅에 힘을 합치기로 해 특히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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