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신규 환자, 2주전 대비 4분의 1…19일 생활방역 방향 결정 [종합]

입력 2020-04-18 12:00   수정 2020-04-18 21:29



이번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전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18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58일 만에 10명대로 떨어졌다. 정부는 19일 생활방역 전환 등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8명으로 두 달여만에 처음으로 10명대로 감소했다"며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985명으로, 1000명 이하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번 주 중 발생한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모두 141명으로,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감소했다"며 "2주 전과 비교했을 때는 약 4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이것이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거나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바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주 정도 진행됐던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거리유세 등 집회의 영향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1∼2주의 관찰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발표되는 생활방역 전환 방안과 관련해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새로운 일상에서 적용될 수 있는 지침을 고민하고 있다"며 "내일까지 최선을 다해 합리적으로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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