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사방 '부따' 강훈 주말에도 조사…'조주빈과 공동운영 안해'

입력 2020-04-19 11:38   수정 2020-04-19 11:40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조주빈(24·구속기소)을 도와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부따' 강훈(18·구속)을 19일 다시 불러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이날 오후 강군을 서울구치소에서 소환해 두 번째 피의자 신문을 할 예정이다.

강군은 송치 당일인 지난 17일 오후 여섯 시간가량 첫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당초 이번 주말 동안 법리검토에 집중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변호인이 이날 오후 조사에 입회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사방'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조씨는 강군과 '이기야'라는 닉네임을 쓰는 육군 일병 A(구속)씨, '사마귀' 등 3명과 함께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군 측은 이 같은 조씨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강군의 개별 범죄 혐의를 재차 확인하면서 박사방 운영에 얼마나 깊숙이 가담했는지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이 송치의견서에 적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강군의 9가지 죄명 가운데 상당수는 조씨와 공모한 혐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