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호크 2호기 도착…해리스 대사 "한미동맹에 좋은 날"

입력 2020-04-19 16:28   수정 2020-04-19 22:24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 2호기가 국내에 도착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19일 트위터에 '대한민국공군'이 새겨진 글로벌호크가 성조기와 태극기가 걸린 격납고에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번 주 한국에 글로벌호크를 인도한 미·한 안보협력팀에 축하한다. 한국공군과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매우 좋은 날"이라고 밝혔다.

미국 제작사인 노스럽 그루먼과 한국공군 인수팀은 이달 중 글로벌호크 2·3호기를 한국에 이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해리스 대사는 몇 호기가 도착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2호기로 추정된다.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글로벌호크 총 4기를 도입했다. 이 가운데 1호기는 작년 12월 한국에 도착다. 나머지 3기도 가급적 올해 상반기 중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특수 고성능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 위성급의 무인정찰기이다. 한번 떠서 38∼42시간 작전 비행을 할 수 있다. 작전반경은 3000㎞에 달하고, 한반도 밖까지 감시할 수 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