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유지태, 교도소 앞 의미심장한 눈빛…그가 감춘 사연은?

입력 2020-04-20 12:28   수정 2020-04-20 12:30

화양연화 (사진=tvN)


유지태가 ‘화양연화’에서 냉철한 기업가 한재현 캐릭터 그 자체를 보여준다.

오는 25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화양연화')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유지태는 극 중 가혹하고 냉혈한 기업가 한재현 역을 맡았다. 한때 청춘을 바쳐 학생운동에 몰두했지만, 과거의 열정은 뒤로 한 채 현실과 타협하며 변화해온 인물. 한재현이 지닌 입체적인 면모뿐만 아니라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감정 변화가 드러나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에 차가운 카리스마를 지닌 한재현의 남다른 첫 등장이 공개, 뜻밖의 장소에서 전개가 시작된다. 무언가를 깊이 생각하는 듯 의미심장한 표정, 가볍게 띤 웃음과 여유로운 태도가 현재 처한 상황과 대비돼 어떤 세월을 겪어왔는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정의감으로 눈을 빛냈던 지난날을 잊고, 회의적이고 이재에 밝은 인물로 거듭난 한재현이 어떤 연유로 교도소에서 나오게 된 것이며 출소 후 향할 곳은 어디인지 ‘화양연화’를 향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유지태는 ‘화양연화’를 통해 절제된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로 ‘유지태표 멜로’를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장악할 예정이다.

올봄 여심을 완벽 저격할 유지태의 활약이 기대되는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오는 25일(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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