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이상이 자동 감지됐습니다"

입력 2020-04-20 14:43   수정 2020-04-20 14:4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AI와 IoT 기반 설비 이상 탐지 예측 시스템(CMS+)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CMS+는 출력의 변화, 온도의 이상 상승 및 소음과 진동 등을 통해 설비의 이상 상태를 파악하는 스마트팩토리 핵심 구성요소다.

설비 고장이 발생하면 생산 라인 전체가 멈추고 정상화에도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된다. CMS+는 작은 이상 징후를 실시간 파악해 이상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AI와 IoT 기술을 접목해 기존 방식보다 정확한 이상 징후 파악과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시스템은 설비의 핵심 부품에만 센서를 부착하고 수집된 진동, 소음 정보를 전문가가 직접 분석·판단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CMS+는 초 단위로 방대한 센서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고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의심되는 데이터를 선별한다. 선별된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정확도 높은 분석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공장에 CMS+를 설치·운영 중이며 해외 모든 공장으로 확산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이 시스템이 기존 방식보다 3~4배 높은 예측 정확도를 가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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