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한국SC증권)이 조진우 자본시장부 전무(사진)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2018년 7월에 한국SC증권에 합류해 자본시장부 총괄 전무를 맡아왔다. 자본시장부는 공기업, 사기업 및 금융회사들의 채권발행시장(DCM) 관련 업무 부서다.
SC제일은행의 자회사인 한국SC증권은 채권 등 기업금융과 국내 기관들의 역외 증권거래 주선 등을 중심으로 기업 인수합병(M&A) 자문 등에 특화된 증권사다.
조 신임 대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글로벌 파생상품 부서에서 근무한 뒤 도이치뱅크 홍콩 및 한국 도이치증권에서 글로벌 자본시장 본부장으로 채권부문과 주식 부문을 총괄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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