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네덜란드에서 1342억9000만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사업을 따냈다.
LS는 자회사인 LS전선이 지난 17일 네덜란드 국영 송전회사 테넷으로부터 해상풍력단지 자재 공급 등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인 얀데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20kV 해저케이블 공급, 전기접속공사 및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9월 30일까지다.
최근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도 중동 바레인에서 1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2일엔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2공장을 준공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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