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정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연정이 출연해 요식업 사업가로서의 삶에 대해 전했다.
배연정은 IMF 시절 소머리 국밥집을 창업한 후 20년 넘게 이를 운영해오고 있는 요식업계 대모다.
이날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요식업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나라고 빗겨가지 않는다. 코로나19가 코리아를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힘들어도 세월이 지나가면 '다 지나갔네'라고 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런 마음으로 지내고 이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착한 소비 운동을 언급했다. 그러자 배연정은 "그런 운동 덕에 조금씩 드시러 온다. 테이블을 중간중간 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렵다고 한숨 쉬고 찌푸리면 안 되지 않느냐. 이럴수록 거울 보며 웃는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연정은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67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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