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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1조1320억원어치 주식 공모를 대표 주관하면서 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상증자와 IPO 시장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냈다. NH투자증권과 함께 대표주관을 맡았던 두산중공업의 4718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지난해 가장 큰 거래였다. 청약률 101%로 유상증자를 무난하게 마쳤다.
총 4299억원을 공모하는 데 성공하며 국내에 ‘리츠 돌풍’을 일으킨 롯데리츠 상장 또한 한국투자증권의 작품이다. 노무라증권, HSBC 서울지점이 함께 공동 대표주관을 맡았다.
청약 경쟁률은 63.3 대 1이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만 4조7600억원이 들어올 만큼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IPO 시장에서 가장 큰 대어였던 한화시스템의 IPO 대표주관도 이 회사가 맡았다. NH투자증권·씨티그룹글로벌마켓과 공동 대표주관을 맡아 4011억원을 공모했다.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 기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번역 서비스 업체 플리토를 코스닥시장에 상장시키기도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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