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이준혁이 이성욱이 진범임을 김지수에게 확인받았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에서는 지형주(이준혁 분)이 박선호(이성욱 분)가 진짜 '리셋터 살인마'임을 알게 됐다.
이날 지형주는 이신을 찾아가 "범인이 누구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신은 "이미 알고 있지 않냐. 맞다. 지형사님이 살린 박선호 형사. 그 사람이 범인이다. 박선호는 끝까지 당신을 죽이고 싶어했다."라고 확인사살을 했다.
이어, 이신은 "정말 한 사람씩 살렸겠냐. 범인 한 사람만 해결하면 간단한 건데"라며 "운명을 살짝 비틀어본 것 뿐이다. 오명철씨 덕분에 여러분과 함께 리셋할 수 있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지형주는 "내가 형을 살려서 사람들이 죽었다는 겁니까"라고 괴로워했다. 이신은 "대체 왜 이런 짓을 하냐"는 지형주에게 "그러니까 여러분에게 기회를 준 거다. 누군가는 정말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건지, 보고싶어서. 범인을 알았으니 이제 잡는 일만 남았다. 끝까지 지켜보겠다. 누가 살아남을지. 정말 운명을 바꾸게 될지"라고 답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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