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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지난달 초 마스크 공급 부족 현상이 극에 달하던 당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 주민 대상 1인당 2장씩 마스크를 배부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사진)의 진두지휘로 구청 직원들이 전국을 다니며 마스크 110만 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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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이 잇따랐다. 43명의 건물주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 511개소의 점포 임차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주민 기부행렬도 이어졌다. 지역 내 기업과 의료기관, 개인 등이 2억6000여만원의 성금과 방호복, 소독제, 마스크 등을 기부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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