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새집 '골드하우스'로 이사, 중문->화장실 '모두 황금빛'

입력 2020-04-21 23:53   수정 2020-04-21 23:55

'아내의 맛'(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내의맛' 함소원의 골드 하우스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김세진-전혜지 부부, '미스터트롯' 남승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과 진화는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다. 함소원과 마마, 진화는 짐을 정리하며 가기로 했지만, 함소원의 추억이 담긴 미스코리아 띠와 밸리 댄스복, 요가 dvd 촬영때 쓰였던 비키니는 끝내 버리지 못하고 다시 짐보따리에 넣었다.

이삿짐센터가 큰 짐을 다 싣고 텅 빈 집에서 함소원은 "남편이 중국에 살았을 때도 결혼 전에 저 혼자 이 집에서 살았다. 이 집을 사고 모든 일이 잘 풀렸다. 그래서 애정이 많이 갔다. 남편이랑 신혼도 여기서 다 보냈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진화는 "시간이 참 빠르다"고 말했고, 함소원은 "집을 떠나려니까 별의별 생각이 다 나면서 발길이 안 떨어진다. 이 집에서 다 잘 풀려서 이 집을 살까 싶은 생각도 들었었다"고 서운함을 전했다. 이에 마마는 "새 집에 가면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고 응원했다.

이어 함소원 가족의 새 집이 공개됐다. 마마는 '이삿날 액운을 없애는 풍습'이라며 마른 장작 도끼로 패는 액땜을 했고, 함소원도 마마를 따라 시원하게 장작을 팼다.

새로 이사한 집은 온통 황금색으로 인테리어가 돼 있어 마마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중문과 키친 손잡이, 화장실이 모두 황금색인 골드하우스여서 눈길을 끌었다. 운동장만한 거실과 다용도 멀티방, 딸 혜정이의 독립 방까지 이전 집에 비해 훨씬 넓어졌다. 함소원은 "이사 기념으로 마마가 모든 가구를 다 해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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