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은 3만여 주민의 보건을 책임지는 곳으로,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봉쇄 조치가 내려져 보급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병원과 4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온 연세대의료원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루쿰과 같은 지역의 소도시들 역시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다”며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국제적인 연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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